코레일, 철도발전 위한 '임직원·전문가 자유토론'
코레일, 철도발전 위한 '임직원·전문가 자유토론'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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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로드맵 발표 후 의견 수렴
10일 대전시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철도발전을 위한 자유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코레일)
10일 대전시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철도발전을 위한 자유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10일 대전시 동구 본사에서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발전을 위한 자유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 2월부터 코레일 철도발전위원회가 준비한 '중장기 철도발전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이날 △절대적 안정강화 △조직인사 혁신 △철도공공성 강화 △마케팅 및 서비스 혁신 △해외 및 남북대륙 철도활성화 방안 등 6개 분야 로드맵과 21대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위원회의 로드맵 발표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200여건이 넘는 질문이 제기됐다. 코레일은 질의응답 내용들을 선별해 중장기 경영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노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며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며 "모두가 공감하는 철도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코레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