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최고의 축제 '화도진축제' 18일 개막
동구, 최고의 축제 '화도진축제' 18일 개막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05.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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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구)
(사진=동구)

인천 최고(最古)의 축제 ‘화도진축제’가 오는 18일 화려하게 개막한다.

10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화도진축제는 ‘한미수호통상조약 제136주년, 화도진의 빛’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과 19일 동인천역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먼저, 화도진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2.5km구간의 ‘어영대장 축성행렬’을 시작으로 한미수교 136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한미수호통상조약 조인식 재현’, ‘전통군영거리 재현’ 등 다양한 역사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어영대장 축성행렬’은 교지하사식을 비롯해, 의장대 사열, 검무, 전통무예시범과 대포시연, 대형인형 퍼레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역사적 배경이 가미된 극형식의 창작콘텐츠로 재탄생시켜 메인행사장인 동인천역북광장 내 환경전광판 앞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또한, 동구지역 내에 있는 가상현실, 박물관, 키즈랜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동구관광콘텐츠체험관’과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 공원을 쉽게 오갈 수 있는 ‘트롤리 버스’를 도입한 ‘동구관광투어’, 다양한 분위기, 색다른 맛을 연출하는 푸드트럭존 등 새롭게 시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제 화도진 축제는 인천의 최고(最古)축제를 넘어서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군영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 5월, 가족들과 함께 제29회 화도진축제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