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中 광저우서 중소제조업 수출시장 개척 지원
수원시, 中 광저우서 중소제조업 수출시장 개척 지원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05.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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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지난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8 광저우 춘계 수출입상품교역회’에서 시 소재 중소제조업체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의 지원으로 상품교역회에 참가한 ㈜수호천사엔젤, 엔비넷㈜, ㈜에바토, 무궁화전자, ㈜아롱엘텍 등 5개 중소업체는 현지 바이어들과 현장 상담을 진행해 867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치약 일체형 칫솔을 선보인 ㈜수호천사엔젤은 인도 유통업체와 물품 공급계약 상담을 진행하고, 추후 협상을 위한 방문일정을 잡았다. 엔비넷㈜는 인도 무역회사와 5만 달러 규모의 주얼리박스 1차 계약상담을 진행했다.

휴대용 이유식 제조업체 ㈜에바토는 영국 영유아식품 전문 무역회사와 3만달러 규모의 이유식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 수출 계약을 협의했다.

한편 1957년 시작돼 매년 봄·가을 2차례 열리는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수출입산업 전시회로, ‘캔톤 페어’(Canton Fair)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