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소방서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고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투표소에 방문하는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 등 각종 사고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방특별조사 대상은 지역 투·개표소 52개소(사전투표소 11, 투표소 40, 개표소 1)다.
점검사항은 △건물(동) 및 투·개표소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수신반 및 주요 소방시설 정상 작동상태 확인 △투·개표 당일 근무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홍천소방서 이기중서장은 "특별조사에 따른 불량사항 발생 시 건물 관계인 및 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즉시 통보해 선거 전날까지 바로잡겠다"며 "경계근무 등 소방력 지원을 통해 안전하게 선거를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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