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3선 도전 선언… 예비후보 등록
이완섭 서산시장 3선 도전 선언… 예비후보 등록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5.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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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이 10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6 ·13 지방선거 3선 도전을 선언했다.(사진=이영채기자)
이완섭 시장이 10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6 ·13 지방선거 3선 도전을 선언했다.(사진=이영채기자)

자유한국당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행보에 뛰어 들었다.

이 시장은 10일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저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더 큰 서산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서산시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서산시장 3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3선에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서산의 성장 동력을 여기서 멈출 수 없고, 그동안 목표했던 미래서산의 큰 그림을 아직 다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시민들 곁으로 다시 돌아와 해 뜨는 서산이 활짝 꽃필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는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유일한 인물이자, 해지는 서산을 ‘해 뜨는 서산’으로 바꿔놓은 행정전문가로서, 중앙부처 등의 탄탄한 인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의 외부재원 확보와 주요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사통팔달 편리한 도시, 활력 넘치는 산업·경제도시, 잘사는 농·어촌, 더불어 누리는 행복도시, 모두가 즐기는 문화도시를 건설하고, 창의·소통·협력의 선진행정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 잘 달리고 있는 말을 멈추게 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잘 이끌어 온 서산시정에 연속성을 더하고 시민들의 삶에 꿈과 희망, 용기를 불어넣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구본풍 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