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음악방송서 아이돌 채널까지 '각양각색'
티브로드가 디지털케이블TV 오디오채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수원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티브로드 전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추가 적용한다.
티브로드는 기존 30개 채널에 10개 채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K-POP 아이돌' 채널과 함께 특색있는 오디오채널들 위주로 확대한다. 특화장르로 현재 서비스 중인 '책 읽어주는 라디오', '엄마랑 EQ동요' 채널에 더해 '다문화 음악방송 1'과 '다문화 음악방송 2', '도그 앤 맘', '힙합&인디 스페셜' 채널을 추가로 서비스한다.
다문화 음악방송1과 2는 티브로드 권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 노동자, 유학생을 위한 채널이다. 이 방송은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러시아, 몽골, 아랍, 일본의 원어민 진행자가 소개하는 고국의 소식과 음악으로 그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한국어학습 등 한국 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인기 최신 발라드, 최신가요를 제외한 2000년대 인기가요, 기독교음악 등 다양한 채널도 추가 론칭한다.
한편 채널 추가에 따라 장르별 순서가 재조정돼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의 오디오채널 라인업이 600번에서 639번까지 전체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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