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돌봄지원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
부산시, 장애인 돌봄지원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5.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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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장애인주간보호바로가기' 개통

부산시는 장애인돌봄지원 통합전산시스템인 ‘부산시 장애인 주간 바로가기를 전국 최초로 구축해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학령기 이후의 성인 장애인에게 낮 시간동안 활동위주의 프로그램 및 교육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구성원의 안정적인 사회·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산에는 56곳의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 시설이용자는 928명이고 시설대기자는 시설별 중복 대기자를 포함해 800여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장애인 주간보호바로가기’는 PC와 모바일을 통한 시설 정보 검색 및 상담신청이 가능하고 VR시스템(가상현실)을 이용해 이용자들이 직접 시설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역·장애유형·운형주체·이용금액 별 시설 정보를 알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장애인 및 가족이 현장방문 없이 VR을 이용한 원 스톱 정보 확인으로 정보접근성을 편리하게 하고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중복대기자를 파악해 대기자 병목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차별이나 사회참여 제약을 받지 않고 다함께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