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전역, 아름다운 책장 운영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전역, 아름다운 책장 운영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5.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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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사진=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전역은 지난 4일부터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하여 장애 아동들을 위한 아름다운 책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아름다운 책장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부전역 맞이방에 책장을 설치해 고객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독서를 생활화하고 기부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책장에 있는 책들은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으며 구매의사가 있을 경우 책값을 자율적으로 기부함에 넣어서 모금된 금액은 장애아동들의 언어재활치료비를 위해 사용된다.

백선엽 부전역장은 “책을 읽으면서 열차를 기다리고 적은 금액이지만 장애 아동들에게 기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뜻 설치를 하게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