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 남북 6·15 공동행사 개최 논의 중"
"평양서 남북 6·15 공동행사 개최 논의 중"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5.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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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발표

평양에서 6·15 남북공동행사와 각계 교류 등에 대한 민간 차원의 논의를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26일 평양에서 민간 차원의 논의 진행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남북위는 판문점 선언 이행과 6·15민족공동행사, 각계 교류 등에 대한 민간 차원의 논의를 위해 6·15 남·북·해외위원장 회의의 5월 개최를 북측과 해외 측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6·15북측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오는 23∼26일 평양에서 개최했으면 한다는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위는 현재 북측과 시기와 장소, 규모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남측위는 "판문점선언 이행의 추세 속에서 민간교류 역시 다방면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6·15남북해외 위원장 회의가 잘 성사되도록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