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뉴욕 소호에 '구찌 우스터' 오픈
구찌, 뉴욕 소호에 '구찌 우스터' 오픈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5.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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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찌 제공)
(사진=구찌 제공)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Gucci)는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소호에 ‘구찌 우스터(Gucci Wooster)’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구찌 우스터는 절충주의를 따르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한 철학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약 930㎡ 크기의 공간이다. 연필 공장으로 쓰였던 155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건물이 자아내는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으며, 뉴욕 소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음악, 영화, 문학, 패션, 예술에 대한 자유분방한 정신을 담았다.

이 곳에서는 세계 최초로 다양한 패브릭과 컬러 조합의 색다른 이니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찌의 새로운 DIY 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통적인 힙합 아티스트 대퍼 댄(Dapper Dan)을 위한 컬렉션을 다른 지역보다 두 달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방문객들은 구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일즈 담당자인 ‘구찌 커넥터(Gucci Connectors)’를 통해 새롭고 감성적인 방식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LED 벽면과 3D 스크린룸 또한 경험할 수 있다. 

3D 스크린룸에서는, 구찌 우스터의 오픈을 기념하여 유명 컨템포러리 아트 미디어인 프리즈(Frieze)와 협업한 우창(Wu Tsang) 감독과 아담 소카 켈러(Adam Csoka Keller) 감독의 구찌 필름이 공개되기도 했다. 

구찌 우스터에서 소개된 DIY 서비스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