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접수
부평,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접수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5.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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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지정업소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 등 지원

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하여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나 부평보건소 위생과에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평가 결과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위해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에 위탁 시행하며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평가 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지금까지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부평구 관내 업소는 4개소(매우 우수 2개소, 우수 1개소, 좋음 1개소)이며, 위생등급 지정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시설·설비의 개·보수 융자 지원, 음식점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구 보건소 담당자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지역 내 음식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