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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주택개보수 | ||
“아파트 분양 받아서 돈을 다줬는데 건설회사가 망해서 입주를 못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내집마련 위해 수년간 돈을 모아 아파트를 분양 받았지만 이렇게 황당한 일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 해주는 곳이 대한주택보증이다.
혹시라도 건설회사가 아파트를 분양하고나서 부도가 나는 등 더이상 아파트를 짓지 못하는 경우 대한주택보증에서 계약자들이 이미 납부한 분양대금등을 보전해준다.
쉽게 말해서 시행사의 역할을 대신 한다고 보면 된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 침체 속에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고 건설사들의 부도 위험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면서 대한주택보증의 역할과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일하는 대한주택보증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국민 친화적 기업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편집자 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그 자체로 독립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그것이 회사의 업무특성이나 추구하는 가치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일관적이고 장기적으로 진행되었을 때 유무형의 성과를 창출하게 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고 대한주택보증(사장 이상범) 역시 일찍부터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대한주택보증의 사회공헌활동은 접근방식부터가 남달랐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전개되는 일회성 봉사활동과 자선단체 기부는 아무리 많은 노력을 들여도 그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대한주택보증은 2005년 7월, 회사의 업무특성이나 가치, 비전과 연계한 ‘사회책임경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사회공헌활동의 구심점 마련을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우르미 사회봉사단’도 창단했다.
아우르미 사회봉사단은 ‘사랑나눔 행복보증’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나눔 행복보증’ 슬로건 내걸고 전국각지서 봉사 구슬땀 회사이미지.특성 살린 4대 사회공헌 프로그램 선정 대한주택보증은 우선 전략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주택산업, 국민 주거복지 향상, 주택금융’이라는 회사이미지와 특성을 살린 4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기업의 특성과 문화를 가장 잘 대변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목표에 부합하고, 마케팅 및 홍보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테마를 오랜 기간 분석과 검증을 통해 선정한 것이다.
최종 과제선정 단계에서는 사내공모도 실시했다.
이렇게 해서 회사를 대표할 4대 전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지원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이 선정됐다.
무주택 국가유공자 임차자금 지원사업은 회사 창립 초기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13년동안 총 667가구를 지원해왔다.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활동은 2006년 시작 이후 3년간 총 6억 3천만원을 지원했고, 임직원이 직접 주택건축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해비타트 봉사활동은 여러 봉사활동 중에서도 직원호응도가 높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잇달았고, 회사는 가족참여 봉사의 길을 열어둠으로써 자발적인 봉사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했다.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 사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무주택 저소득층에 주택임차자금을 무상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첫 해 소년소녀가장 33명에게 1억6천 5백만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지원규모를 늘려 총 60세대 3억원을 지원했다.
노후주택 개보수활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집수리 능력이 없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불우이웃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뿐 아니라 저소득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100여 가구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고 올해에는 세대당 500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했다.
노후주택개보수 활동에도 역시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그 밖에도 대한주택보증은 전국 6개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사랑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의 수하리를 시작으로 김해 남락마을, 경남 창녕의 용소마을, 전남 무안의 상작촌마을, 충남 부여 지경마을, 경기 안성의 모산리 등 전국 6개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한주택보증은 농산물 직거래, 농번기 일손돕기 등 정기적 교류를 통해 기업이미지 제고와 농촌지역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구매한 농산물은 전국의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한편, 지난 8월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 어린이 38명을 서울로 초청해 1박2일 동안 도시체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봉사단 창단 1년 새 참여인원 9.6배,봉사횟수 12.6배 증가 이처럼 대한주택보증에서 자원봉사활동이 체계적으로 자리잡고 직원의 참여가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고 있는 데에는 사회책임경영을 경영목표로 한 회사의 지원도 한 몫을 했다.
회사에서는 봉사활동참여 뿐 아니라 새로운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에도 사회봉사 마일리지를 부여해 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연말에는 마일리지 적립점수가 높은 팀과 개인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한편, 매월 일정액의 임직원 출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기부금 및 재해복구 구호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회사의 지원뿐 아니라 2005년 ‘아우르미 사회봉사단’의 창단도 그간의 일회성 봉사활동을 정례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자리잡게 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창단 첫해 봉사 참여인원 89명으로 출발한 아우르미 봉사단은 이듬해 참여인원 852명으로 1년 사이에 9.6배나 증가했다.
봉사활동 횟수도 전년대비 12.6배나 증가했다.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주택보증은 2006년 사회책임경영대상에서 자원봉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163억 사회기부,최근에 연평균 28.6억여원 대한주택보증이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한 금액은 99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약 163억으로, 여느 기업보다도 많다.
한 해 평균 약 19억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들어 사회공헌규모를 더욱 확대한 대한주택보증은 최근 3년간 각종 기부금이나 후원금으로 총 87억여원, 연 평균 28.6억원을 출연했다.
350여명으로 구성된 작은 조직에서 이처럼 많은 금액을 사회공헌 활동에 투입할 수 있었던 것은 6년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온 덕분에 재무구조가 견고해진데다 영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진정한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경영의지 때문이었다.
장기적 시각에서 세밀하게 사회책임경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신중하게 선정한 전략적 사회공헌 4대 프로그램에 회사의 봉사역량을 집중시킨 대한주택보증의 이러한 노력은 올해 초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최한 ‘한국에서 가장존경받는기업’에 업계 1위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 이상범 사장은
“2005년부터 회사업무와 연관이 깊은 주택사업 관련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회사 이미지가 개선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보다 더 값진 성과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틀을 갖추었다는 점이라며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갈 것"을 약속했다.
대한주택보증은? 대한주택보증(구. 주택사업공제조합)은 주택건설촉진법에 의거 93년 설립인가됐고 99년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로 전환하고 정부출자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주택건설과 관련된 각종 보증을 운영함으로써 주택분양계약자 및 입주자를 보호하고, 주택건설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해 주택건설을 촉진함으로써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건설사 부도 시 분양계약자가 납부한 입주금을 돌려주거나 중단된 아파트를 완공해주는 제도인 ‘주택분양보증’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주택사업금융보증, 임대보증금 보증, 하자보수보증 등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