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직후 수준… 부정평가 15.9%
정당지지도 민주당 53.9% 1위
정당지지도 민주당 53.9% 1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급등해 7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CBS 의뢰, 지난달 30일과 이달 2~4일, 전국 성인 2002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7.4%로,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7.4%p 올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3주 연속 올라 취임 직후인 작년 5월 3주차, 6월 1주차의 지지율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효과 등으로 78.3%까지 올랐던 주중 중간집계(4월 30일, 5월 2일) 때보다는 다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15.9%로 8.9%p 내려갔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7%p 오른 53.9%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이 3.2%p 내려간 17.9%를 기록했고 정의당 6.3%(1.1%p↑), 바른미래당 6.0%(0.1%p↓) 순이었다.
민주평화당은 0.2%p 오른 2.9%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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