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산업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맞손’
영상산업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맞손’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5.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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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C-JeS,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4일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C-JeS와 상호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군과 ㈜C-JeS는 강화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통한 관광 활성화와 원활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C-JeS 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 설경구, 류준열, 거미 등 배우와 가수 등이 소속된 종합 스타 매니지먼트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비전으로 두고 있다.

또한, 현재 한류배우가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를 제작 방영 중에 있으며, 지난 2010년 KBS2 ‘성균관스캔들’을 시작으로 최근 인기를 끈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 다수의 인기 작품을 제작했다.

‘스위치’는 해든뮤지엄, 소창체험관, 후포항 낙조, 대룡시장 등 강화의 여러 지역에서 로케이션하고 있으며, 군이 외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드라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eS는 향후 제작하는 드라마 및 프로그램 등에 강화 관광자원 등이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은 촬영장소 섭외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력한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산·바다·섬 등의 자연 풍경, 민통선과 북한, 역사문화.유적 등 다양한 로케이션이 가능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상산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문화로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