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상 수상
부여,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상 수상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5.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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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인센티브 3500만원 확보

충남 부여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둬 최우수상을 수상, 재정 인센티브 35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집행률, 예산규모, 발굴실적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군은 일자리사업 예산액 130억원 가운데 98%에 해당되는 128억을 1분기에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인 60%보다 38%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고, 예산집행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한편 본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월별 목표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신속집행에 동참한 결과다.

또 신속집행을 위해 선금집행 활성화와 일상감사·계약심사 기간 단축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사업 예산을 최대한 앞당겨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윤병 기획감사실장은 “어려운 고용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 분야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 SOC사업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