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특별 재배 상주포도 델리웨어 첫 출하
하우스 특별 재배 상주포도 델리웨어 첫 출하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05.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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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 모동면에 3200평 연동하우스에서 특별관리 받은 아기자기한 외형의 상주포도(품종 델라웨어)가 지난 3일 서울 가락동시장 등 4곳에서 첫선을 보였다.

델라웨어는 수입산 과일 속에서 당당하게 상주 산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첫 출하됐다.

델라웨어는 상주시 모동면 지역에서 연간 총 100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포도 알이 일반 포도보다 작은 1.4~1.8g으로 씨가 없고 육질이 연하며 과즙이 많고 평균 당도(18~20브릭스)가 매우 높은 과일이다.

또 델라웨어는 대체로 4월 말에 조기 출하된다. 판매가는 1kg에 2만 원 선으로 예년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델라웨어에 곧 있으면 7월부터 하우스 포도 캠벨얼리, 거봉이 출하될 예정이며 상주 농산물이 유통 시장을 선점하면서 판매량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윤해성 상주시 유통마케팅과 계장은 “농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통합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새로운 유통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