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완벽한 홈씨어터 환경 구축 '사운드바' 출시
LG전자, 완벽한 홈씨어터 환경 구축 '사운드바' 출시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5.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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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2018년형 ‘사운드바’를 출시하며 국내 오디오 시장을 공략한다.

7일 LG전자는 “‘SK10Y’에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 이하 메리디안)’와 공동 개발한 고음질 음향기술을 적용했다”며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메리디안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이 더해져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메리디안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스피커는 물론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 디지털 음원의 포맷과 규격들을 개발하고 있다. 아날로그 오디오 기술과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킨 것으로 명성이 높다. 럭셔리 SUV ‘레인지 로버’의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설계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한 사운드바의 ‘SK10Y’와 ‘SK8Y’ 모델은 입체음향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능이 적용돼 마치 영화관처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준다.

SK10Y 모델은 5.1.2 채널 550와트의 강력한 출력을 갖췄다. 5.1.2 채널은 전방의 좌·우·가운데와 후방의 좌·우 5개 채널, 서브 우퍼 1개 채널,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2개 채널이란 의미다.

‘SK8Y’와 ‘SK5Y’ 모델은 2.1 채널 360와트의 출력을 갖췄다.

2018년형 사운드바는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를 추가로 구매해 연결하면 손쉽게 다채널 홈씨어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는 2채널, 140와트의 출력을 갖췄다. 사운드바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 5.2.1 채널의 SK10Y에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를 연결하면 7.2.1 채널의 보다 완벽한 홈씨어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LG전자는 SK10Y와 SK5Y를 LG베스트샵에서, SK8Y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각 판매한다. 출고가는 SK10Y가 129만9000원, SK8Y가 59만 9000원, SK5Y가 39만9000원이다. 5월 말까지 사운드바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5만원 상당의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