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자치구·군,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시는 △재난 발생에 따른 비상소집 △지진·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산불 복합재난 대응 △시청사 불시 화재 대피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 △전국민 지진 대피 △재난취약계층 안전교육과 체험 △재난 발생 시 장비·자재 등을 인근 구·군에 지원하는 재난관리자원 이동 등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황을 선정해 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6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전국민 지진대피 훈련’이 부산시 전역에서 펼치고 지진 발생때 시민 행동 요령 및 유의 사항 숙지, 지진 옥외 대피소를 확인 등의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지진 재난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17일에는 부산시 중점 훈련으로 ‘지진·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산불 복합재난 훈련’을 신라대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고,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 및 드론을 활용한 재난구호물자 전달 등 재난대응역량 점검 및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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