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태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태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5.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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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도지사 후보 등 민주당 관계자, 지지자 등 2000여명 참석
가세로 더불어민주당 태안군수 예비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태안군수 4번째 도전을 공식화 했다.(사진=독자제공)
가세로 더불어민주당 태안군수 예비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태안군수 4번째 도전을 공식화 했다.(사진=독자제공)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태안군수 예비후보가 충남 태안군 태안읍 샘골로 1번지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원, 지지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박완주 도당위원장, 어기구 국회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아산시장, 안운태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과 도의원 및 군의원 출마 예정자들이 참석했다.

가세로 예비후보는 “요즘 군청 공직자들이 너무 힘들다고들 한다. 군수의 권위가 하늘에 닿아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며 “제가 군수가 된다면, 상하 간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의 틀부터 제대로 바꾸고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3번의 군수선거에 임하면서 정말 많은 걸 느끼고 학습했다. 누구보다도 철저히 공부하며 준비했다”며 “힘든 태안경제, 그리고 관광태안을 표방하는 군정을 제대로 한 번 이끌 수 있도록 꼭 힘을 보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가 후보는 미세먼지대책 강력 추진, 노인회장 수당 지급, 188개 마을 이장에 대한 점진적인 직선제 도입 등의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군민들과 겸허하고 겸손하게 소통하며 안아드리겠다"는 말로 인사말을 마무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