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2일 방미… 트럼프와 '한미정상회담'
文대통령 22일 방미… 트럼프와 '한미정상회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5.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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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청으로 워싱턴DC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7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7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5일 밝혔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간의 굳건한 동맹과 양국의 깊은 우정을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김 대변인은"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전화 통화를 한 데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의 진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정상은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문 대통령의 방미,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때의 정상회담에 이은 것이다.

또한 지난해 9월 22일 유엔 총회에서의 양국 정상 간 만남까지 포함하면 네 번째 한미정상회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