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 베트남서 개최
부산시,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 베트남서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5.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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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환경·에너지산업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을 활용해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ENTECH Vietnam 2018’ 행사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호치민 SECC전시장(Saigon Exhibiti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은 ‘ENTECH Vietnam’은 환경·에너지 산업의 최신 정보와 신기술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는 5개국 122개사 210부스(국내 업체 88개사 114부스, 해외업체 34개사 39부스, 기타 57부스) 규모로 신제품 전시와 수출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국내 대기·수처리와 폐기물 처리,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절감, 전력·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우수 바이어 300개사를 초청해 1대1 수출상담회(9∼10일)를 열고,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기관·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환경산업 세미나(10일)를 통해 공동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ENTECH Vietnam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신흥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동남아 시장 동향파악과 정보교류·네트워킹 등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