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억류된 우리 국민 6명 문제 해결 노력 중"
통일부 "北 억류된 우리 국민 6명 문제 해결 노력 중"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5.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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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통일부가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본입장 하에 인도적 문제와 관련해서 억류자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에 따르면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선교사 3명, 탈북민 3명 등 총 6명이다.

그는 4·27 판문점 선언에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라고 돼 있는 문구에 대한 질문에는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라고 명확히 돼 있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다"고 답했다.

또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적십자회담을 통해서 전면적인 생사확인, 서신교환, 고향 방문 등 그동안 논의만 해왔던 방안들도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