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무원 ‘카리스 합창단’, 첫 공연 갖고 힘찬 출발
구리시 공무원 ‘카리스 합창단’, 첫 공연 갖고 힘찬 출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05.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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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사진=구리시)

경기도 구리시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카리스 합창단’이 지난 2일 첫 무대를 갖고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구리시 공무원 합창단인 ‘카리스 합창단’은 올해 초 구리시 공무원들 중 음악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모여 결성한 순수 아마츄어 합창단이다.

간광애(도시재생과장) 단장과 김대범(수변공원팀장) 부단장을 중심으로 구리시 소속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카리스 합창단은 지난 2월부터 매주 1~2회 정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해왔다. 

음악 지도는 구리시립합창단 소속인 황가연씨의 지휘와 오수란씨의 반주로 진행됐다.

연습 끝에 지난 2일 5월 시에 카리스 합창단은 그동안 연습한 곡들을 발표하는 첫 공연을 가졌다. 이날 카리스 합창단이 부른 곡은 ‘사랑으로(이주호 사/곡)’와 ‘아름다운 세상(박학기 사/곡)’ 등 총 2곡이다.

이날 카리스 합창단은 첫 공식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한껏 뽐내며 높은 수준의 실력을 자랑했다.

카리스 합창단은 앞으로 음악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포용하는 감성 행정을 구현하는 동시에 관내의 크고 작은 행사에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로 사회 공헌을 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평소 음악을 사랑하는 직원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성으로 하나의 곡을 만들어 가는 멋진 과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꾸준한 연습을 통해 구리시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무원 합창단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