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재원확충 직원 기부 선언식
충남문화재단, 재원확충 직원 기부 선언식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5.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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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이 지난 2일 재단 회의실에서 직원 기부 선언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문화재단 제공)
충남문화재단이 지난 2일 재단 회의실에서 직원 기부 선언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문화재단 제공)

충남문화재단이 지난 2일 재단 회의실에서 부족한 문화예술 재원을 민간 기부금품 모집을 통해 보충해 충남문화예술의 발전 토대 마련을 위한 직원 기부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부 선언식은 2017년에 이어 ‘재단 직원들부터 기부’를 실시해 기업과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재단 직원들은 2017년도 기부금품 모집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공공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부금품 모집을 통해 민간재원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신현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의 직원들은 자율적 의사에 따라 “나부터 기부해야”라는 마음을 가지고 기부약정을 진행했다.

신현보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재원 확대를 위해 기부금품 모집사업을 추진하여 국비를 비롯한 민간재원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재단 직원 기부 선언을 통해 지역예술계와 기업, 개인 등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민이 문화예술로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데 많이 뜻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재단은 2016년 하반기부터 기부금품 모집사업에 대한 준비절차를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인 기부금품 모집사업 컬-프렌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중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서천발전본부, 하나투어문화재단 등과 기부를 통해 그 뜻을 함께 했고, 이러한 기부금을 통한 다양한 민간재원확보를 위한 활동으로 2017 예술경영컨퍼런스에서 재원조성분야 우수전문예술법인으로 인정받았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