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포항 방문
바른미래당,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포항 방문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5.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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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방문해 지역 공약 발표
바른미래당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사진=배달형 기자)
바른미래당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배달형 기자)

바른미래당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먼저 환동해 경제권 공약을 발표했다.

남북정상회담으로 “환동해권 시대가 도래되면 동해를 끼고 있는 남북한과 일본, 중국 동북부, 극동 러시아는 인적교류와 물류가 활발해질 것이다. 한국 일본의 기술력과 자본, 북한과 러시아의 풍부한 지하자원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할 경우 큰 경제블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인구감소와 지진내습으로 위기에 봉착한 동남권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도정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도에 주거단지 건설 동해는 한국해로 명명 동도와 서도 사이에 우리 주민들이 실재로 거주해 살 수 있게 하고 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사업을 운영토록 하며 울릉도에 경비행기 센타를 만들어 독도까지 경비행기 관광이 가능토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고지도로부터 조선해 한국해로 명명해온 동해는 이제 한국해로 명명해 국적있는 바다로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환동해 경제권은 구상이 아니라 현실화된 사안이라며 경북도가 포항을 중심으로 원산 청진 간 항로를 개발하고 동해선 복선 전철화, 동해안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통해 남북한과 일본, 중국 동북부, 극동 러시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영일만항만 조기완공과 배후단지가 조기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헸다.

권 예비후보는 해양 관광벨트에 크루즈 운항과 낚시관광특구를 조성해 동해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해양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해 해양 관광벨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히며 특히 울진 영덕 포항 경주 울릉 등의 해안에 낚시관광 특구를 만들어 세계의 낚시꾼 올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 이미 국내 낚시인구가 700만명을 돌파해 등산을 제치고 국민 1위 취미생활로 됐다는 통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덕은 신기술 원전수출 단지로 육성하고 원전해체기술연구소도 유치 기존 계획·설계된 이미 예산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는 영덕 천지원전 1·2호기와 울진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즉각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며 영덕 천지원전은 2007년부터 2015까지 차세대 원전 APR+를 2350억원 들여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발했는데 이것은 전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기술로서 차세대 원전수출전략지구로 지정·육성해 600조 원전수출시장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동해안지역본부를 행정종합청사로 확대 개편에 대해는 앞으로 전개될 환동해권 발전에 따른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도청행정 업무에 국가기관인 병무청, 원호청, 환경청, 노동청, 관세청까지 유치시켜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종합청사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산업의 특화로 기초과학 클러스터 도시로 성장에 대해는 포항방사광가속기, 경주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해 핵융합, 신소재, 의료과학, 기초과학 연구메카로 발전시켜 포항이 기초과학 클러스터 도시로 성장 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