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어린이 ‘모의 의회’ 열어
서대문구의회, 어린이 ‘모의 의회’ 열어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0.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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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의회(의장 최태중)는 지난 29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추계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51명이 모여 ‘모의 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 초등학생 PC방 출입시간 제한에 관한 조례안’ 이라는 주제로 출발했다.

먼저 민주적인 선거절차를 학습할 수 있는 의장 선거로 시작 법규 제정을 배울 수 있는 조례안 심의,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과 협력 학습을 익히는 구정에 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초등학생들의 모의 의회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인왕초등학교, 홍제초등학교, 창서초등학교, 북가좌초등학교, 안산초등학교, 홍은초등학교에 이어 7회째이다.

이인수 부의장은 “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의회의 회의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민주적인 회의와 토론 문화를 배우게 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게 함으로써 지방자치제도와 의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