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암제 '허쥬마' 유럽 진출해
셀트리온 항암제 '허쥬마' 유럽 진출해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5.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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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창수 기자)
(사진=이창수 기자)

셀트리온의 '허쥬마'가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무대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셀트리온의 해외 영업·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에서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를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허쥬마는 램시마, 트룩시마에 이어 세번째로 유럽 시장에 발을 디뎠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을 시작으로 올해 2분기 내 독일,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아일랜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제품 출시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램시마, 트룩시마가 유럽 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셀트리온의 명성이 공고해졌다"며 "두 제품 판매를 통해 축적된 마케팅 비결과 허쥬마의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내세워 유럽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허쥬마는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