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계자·일반 관심자 대상
경기 의정부시에서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11일 개최된다.
3일 축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Liminality :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국내외 사례발표를 통해 음악극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에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창작진이 참석함으로써 음악극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가 나눠질 예정이며, 심포지엄 종료 후 참석자들과 음악극살롱(리셉션)을 통한 네트워킹 파티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심포지엄에 참여한 그레고리 브랄 예술감독과 임영욱 연출, 박인혜 배우 겸 음악감독이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마련돼 관객들과의 대담을 진행한다.
또 그림자극 제작워크숍에서는 시나리오 작업부터 퍼펫 만들기와 작동하기, 그림자극에서의 조명과 음향효과 사용과 배우의 역할까지 그림자극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몽유병자들’ 공연을 관람한 관객 중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무대 위에서 퍼펫의 작동원리와 그림자극에 사용된 세트를 가까이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온스테이지’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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