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대구·부산·도곡 전국 확대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대구·부산·도곡 전국 확대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5.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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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 제공)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프리미엄 디저트매장 '초코파이 하우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 초코파이情’을 프리미엄 버전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매장이다.

오리온은 오는 4일 대구 신세계백화점과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의 식품관에 초코파이 하우스를 연다. 지난해 1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5개월만이다. 

공식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디저트 초코파이를 접한 소비자들이 매장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부산 해운대의 센텀시티점과 동대구역에 인접한 대구신세계를 각각 적격지로 선정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한 오리온은 지난 4월 익산에 디저트 초코파이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하며 초코파이 하우스 전국 확대 준비를 마쳤다. 지금까지는 일부 품목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물량 부족 현상을 겪어왔으나, 앞으로 안정적 제품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 편의성도 높이게 됐다.

이 밖에도 오리온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마켓오 레스토랑 도곡점 1층에 초코파이 하우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곳은 오픈형 키친 형태의 초코파이 하우스 팩토리도 함께 있어 제품 제조·생산·판매 과정을 원스톱으로 볼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다. 오리온이 자체 개발한 커피음료 ‘초코파이 하우스 전용 블렌드’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디저트 초코파이는 대중적인 인지도, 프리미엄 재료, 차별화된 맛, 고급스러운 패키지 등 디저트로서의 인기 요소를 모두 갖췄다”며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거점 진출을 통해 디저트 초코파이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디저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