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미세먼지 감축사업 지원금 '3억원 기부'
부영, 미세먼지 감축사업 지원금 '3억원 기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5.03 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재단 통해 각종 연구·사업에 활용 예정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동화빌딩에서 열린 미세먼지 감축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왼쪽)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동화빌딩에서 열린 미세먼지 감축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왼쪽)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동화빌딩에서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에 미세먼지 감축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재단은 부영그룹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과 각종 연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이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기부금 기탁을 포함해 환경과 지역사회,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포항 지진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를 제공했으며, 경주 지진피해와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여수 수산시장 화재피해 등에 대한 지원금을 기탁해 왔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화창한 봄날에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의 고충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기탁한 3억원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에 잘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정책·입법감시와 미세먼지 종합 포털사이트 운영, 취약계층 및 저소득계층 지원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