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 총리, 페이스북 팔로워 수 정치인 중 가장 많아
인도 모디 총리, 페이스북 팔로워 수 정치인 중 가장 많아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05.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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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전 세계 정치인 중 가장 많은 페이스북 팔로워 수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버슨 마스텔러는 2일(현지시간) 각국 정상 109명 등 정치인 267명의 페이스북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지난 3월 15일까지 14개월 간 팔로워 수가 정치인 중 가장 많은 432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10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요르단의 라니아 여왕이 1600만명, 인도 총리실 공식 계정 1390만명,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960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트위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5141만명으로 가장 많은 팔로워수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페이스북 팔로워수를 가졌던 모디 총리는 트위터에서 4233만명의 팔로워수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두고 AFP통신은 아시아인들이 주로 트위터보다는 페이스북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양상이 보이는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