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 개최
‘2018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 개최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8.05.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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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판도시재단)
(사진=출판도시재단)

출판도시문화재단과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책축제 ‘2018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놀이 놀이 책놀이’라는 주제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어린이책잔치 축제는 지난 2003년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놀이 놀이 책놀이’라는 주제에서도 느낄 수 있듯 올해 어린이 책잔치는 ‘다함께 놀자’, ‘신나게 놀자’, ‘즐겁게 놀자’ 세 가지의 테마로 구성했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BIG BOOK & 더 큰 상상의 세계展’은 독자에게 어린이 책 출판사들의 대표 빅북을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실물전시와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책 속의 등장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상상속의 마을을 만드는 ‘동화마을만들기’ 체험, ‘나도 그림책 작가되기’ 그림그리기 대회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특히 미세먼지에 이어 쓰레기 대란이 일어난 전 세계의 환경문제와 관련된 책들을 소개하고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스스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가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30여 곳의 출판사들이 ‘출판도시 입주사 오픈하우스’를 통해 각 출판사 사옥에서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16회 동안 진행해 온 ‘북마켓’에서는 출판사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책에 관한 정보를 얻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책을 구매할 수 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