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화순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 전남취재본부
  • 승인 2018.05.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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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예산 확보… 매월 1~10일 신청서 접수

전남 화순군은 소비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화순군 관내에 사업장과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최근 3개월 이내에 신용관리 정보 대상자로 등록된 사실이 없고 대출금을 연체한 사실이 없는 자에 해당한다.

지원범위는 광업, 건설업, 운수업을 제외한 제조업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 음식업 등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 업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지원대상 업종과 내용을 확인하고, 화순군 소재 6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상담을 받은 후 대출상담확인서를 가지고 화순군 지역경제팀에 매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은행에 대출을 추천하게 되며, 대출이 실행되면 최대 2억원 이하 대출금의 약정 이율 중 연 3%이내에서 2년간 업체당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 화순군은 30명 소상공인에게 11억8200만원의 융자추천을 통해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크게 줄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경영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사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