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가을 축제로 물들어
익산 가을 축제로 물들어
  • 익산/김용군기자
  • 승인 2008.10.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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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축제‘서동, 국화, 쥬얼리, 돌’ 개막
‘익산서동축제 2008’은 ‘서동설화로 상상하는 창의축제‘주제로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30일 개막당일에는 서동선화혼례식, 세계적인 b-boy 라스트포원 공연과 뮤지컬서동요, 개막식 축하공연이 열린다.

축하공연에는 송대관, 김수희, 춘자 등이 화려하고 재미난 무대를 선보일 것. 또 무왕제례, 서동선화 행차 등을 통해 서동탄생지로서 익산의 역사·문화적 정통성을 알린다.

특히, 자매결연시인 경주시에서 선발해 준 선화공주와 서동왕자의 혼례식으로 동서화합축제의 장을 만든다.

익산시립예술단과 풍물단이 선보이는 뮤지컬 서동요와 참가자가 만드는 어머니 및 청소년 댄스대회, S-POP 페스티벌 등에서 전래동요의 매력과 중독성을 느낄 수 있다.

사랑, 감동, 행복을 주는~천만송이 국화축제‘사랑해요! 함께해요!!’란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린다.

익산 농업기술센터와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12만점의 국화와 초화류를 호수, 광장, 공원주변 등 6.6ha 부지에 전시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랑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장입구에는 예비신랑신부들을 위해 무료야외촬영이 가능토록 꾸미고 호수주변에는 ‘사랑의 속삼임’이란 주제로 20m 사랑 고백다리가 세워지며 주변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한 사랑터널에는 연인들의 소원을 담은 2008개의 오색 헹잉볼이 꾸며지고 분수대 주변에는 역동하는 익산시의 모습을 KTX모형, 용 등으로 표현한다.

또 익산 우수농특산 홍보와 판매로 농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초록농업홍보관 및 농특산물판 매장을 운영하며, 또 탑라이스, 고구마 국수와 찐빵, 천년초 음료 등 농특산물 홍보요리 이벤트와 시식회등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