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2회 보육 교직원 체력증강 행사’ 성료
경주시, ‘제2회 보육 교직원 체력증강 행사’ 성료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5.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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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원시설 보육교직원 환경개선·아동의 평등한 학습권보장 촉구
경주시 사립어린이집 연합회 임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최상대 기자)
경주시 사립어린이집 연합회 임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최상대 기자)

경북 경주시는 사립어린이집 연합회 주최로 ‘제2회 경주시 보육 교직원 체력증강 행사’가 지난 1일 보문단지 수상공연장에서 열렸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로서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700여명의 사립 보육교직원들이 참석해 경주시 미지원시설에 대한 어려운 보육환경을 알리고 아동의 평등한 학습권을 보장해줄 것을 촉구했다.

엄필란 회장은 “힘든 근무환경에 처한 보육교직원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되찾아 줌으로써 아동학대를 미연에 예방하고 처우개선에 도움이 되게 한다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말했다.

특히 연합회는 ‘보육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야만 저출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메세지가 담겨있는 정책건의서를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각 정치후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보육교사의 체력증강을 위해 흥겨운 댄스와 보문 호반길을 걷는 등 다양한 행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