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2주간 훈련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알려진 미국의 F-22 랩터가 내주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한다.
1일 군 관계자는 “F-22 여러대가 오는 11일부터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광주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주기지에 도착한 F-22의 정확한 방한 시기와 참여 대수는 비공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F-22는 최고속력이 마하 2.5를 넘고 작전반경은 2177㎞에 달하는 최고성능의 전투기다. 특히 스텔스 기능이 장착돼 있어 적 레이더망에 쉽게 잡히지 않고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기종이다.
오는 11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는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 사령부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미국에서는 이번에 방한한 F-22와 더불어 F-16 전투기 등이 참여하며, 우리나라 공군의 F-15K를 포함해 훈련 참여 대수가 100여 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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