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일은 전국이 흐리고 지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은 낮에, 중부지방은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강원도와 경북은 3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30㎜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20~50mm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의 영향을 받아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17도 △경남 16도 △경북 16도 △전남 18도 △전북 18도 △충남 17도 △충북 17도 △강원영서 16도 △강원영동 12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1도 △경남 19도 △경북 23도 △전남 21도 △전북 20도 △충남 20도 △충북 21도 △강원영서 19도 △강원영동 14도 △제주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면서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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