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물의 도시 '베네치아‘ 신규 취항
아시아나항공, 물의 도시 '베네치아‘ 신규 취항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5.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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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베네치아 노선 주 3회 화·수·금 운항
7월 오슬로·8월 바르셀로나…장거리 노선 강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좌측 다섯번째)과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좌측 다섯번째)과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1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주 3회(화·수·금)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 목적은 장거리 노선 강화와 고객 선택의 취항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베네치아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바다 위에 지어진 아름다운 도시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해 도시 전체가 예술 작품이라 불릴 정도의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물의 도시’이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고 있는 베네치아는 유럽에서도 보다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이스탄불 △로마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6번째 유럽 취항지다. 특히 이번 베네치아 취항으로 주 7회 운항하는 로마 노선과 함께 한~이탈리아 간 직항 노선을 주 10회 운항하게 됐다.

동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베네치아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이 설치된 300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7월30일까지 유럽 지역 전 노선 대상 특가·쿠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인천~베네치아 직항 항공권을 왕복 총액 기준 최저 90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베네치아 첫 출발편의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이어폰을 비롯해 여권 지갑, 휴대폰 거치대 등 다양한 기념품 제공과 함께 기내 공연도 실시해 베네치아 여행길에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베네치아 신규 취항으로 정해진 아시아나항공은 7월 노르웨이 오슬로 전세기 운항과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해 장거리 노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베네치아 노선 스케줄표.(자료=아시아나항공)
인천~베네치아 노선 스케줄표.(자료=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