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정규원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 돌입
인천 강화군, 정규원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 돌입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5.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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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은 이상복 군수가 1일부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강화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정규원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2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하는 시점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규원 권한대행은 5월 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권한대행체제 기간에 각종 현안사업의 공백 없는 행정과 안정적인 조직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2018 올해의 관광도시를 비롯해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강화종합의료센터 개원, 각종 도로공사 등 현안사업을 수시로 점검해 핵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군민과 관련된 사업이나 민원은 적극 대처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6·13 선거일까지 선거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복무기강 확립도 강조했다.

정규원 권한대행은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은 반드시 지켜야할 의무이자 가치”라며 “그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직자들이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눈치 보기나 복지부동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 군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