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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노인 소주 하루 2병 마시면 간암 위험 2.6배"
"70세 노인 소주 하루 2병 마시면 간암 위험 2.6배"
  • 문경림 기자
  • 승인 2018.05.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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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70세 이상 노인이 술자리에서 소주 2병 이상을 마시면 간암 발생위험이 2.6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 관동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욱 교수팀은 국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빅데이터에 등록된 51만4795명을 대상으로 10여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상관관계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코올은 생활습관 중 간암 발생위험을 가장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간암 발생위험은 음주량에 따라서 하루 80g 이상(18도 소주 기준으로 1.5병)이면 1.8배, 40∼79g(소주 5잔∼1.5병 미만)이면 1.4배 더 높아졌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이 하루 소주 5잔을 마실 경우 1.45배, 소주 1병일 때 1.6배. 소주 2병일 때 2.6배로 올라갔다.

연구팀은 "만약 70세 이상 노인이 하루라도 폭음을 하면서 총 2.5병을 마신다면 간암 위험은 3배 이상으로 급증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암'(Cancer) 최근호에 발표됐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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