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우리 동네 꽃·나무 심기' 참여자 모집
강동구, '우리 동네 꽃·나무 심기' 참여자 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5.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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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신청 접수… 꽃·나무 등 녹화재료 지원
현대서울요양병원 공동체정원. (사진=강동구)
현대서울요양병원 공동체정원.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꽃처럼 아름다운 강동’을 만들기 위해 오는 4일까지 ‘우리동네 꽃·나무 심기 주민제안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공동체에 녹화재료를 지원해 주민 스스로 동네, 학교, 직장 등 일상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10인 이상 공동체(주민, 조직)라면 주민뿐 아니라 학교, 사업장 등 생활권이 강동인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총 10개소를 선정하며, 한 곳 당 최대 200만원의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 조경지, 하자보식 기간인 지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에서 현장을 방문조사한 후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경관성,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을 종합 심사해 5월 중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녹색 여가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골목, 아파트 등 생활공간 곳곳에서 싱그러운 녹색문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꽃 피는 강동을 만들어가는 건강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