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살 랜드로버, 국내 문화유산·자연유산 가치 찾는다
70살 랜드로버, 국내 문화유산·자연유산 가치 찾는다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4.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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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유산 선정 지역 매달 1곳 답사…3000만원·올 뉴 디스커버리 지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의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네버 스탑 디스커버링' 캠페인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의 가치를 알린다.(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의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네버 스탑 디스커버링' 캠페인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의 가치를 알린다.(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랜드로버의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네버 스탑 디스커버링(Never Stop Discovering)'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이곳만은 꼭 지키자' 공모전을 통해 시민유산으로 지정된 110여개 보전대상지 중 매달 1곳을 선정한다.

이후 매달 지역 전문가 등을 선정해 이들이 직접 보전대상지를 답사하고, 해당지역에 담긴 이야기와 가치를 담은 콘첸츠를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랜드로버코리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캠페인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 시민공모전에 3000만원을 후원한다. 발굴과 선정 과정에서 진행되는 답사 시 험지 주행이 많은 점을 고려, 올 뉴 디스커버리 등 차량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재규어랜드로버는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다양한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