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로 가자
5월 황금연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로 가자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04.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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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거리예술공연으로 14개국 108개팀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도시 건축물을 만들어보고 시민배우로 활약하는 등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알차게 구성했다.

이 중 윤종연 예술감독이 추천하는 누구나 함께 보기 좋은 대중적 작품은 6개다.

스토커 떼아뜨로의 '기대어 놓다보면', 올리비에 그로스테테의 '시민의 건축', 모베오의 '일탈', 딥티크의 '해방', 서커스창작집단 봉앤줄의 '외봉인생', 연희집단 The 광대’의 '당골포차' 등이 그것이다.

5월 나들이 방문객들은 안산에 소재한 2곳의 미술관에도 방문해볼 수 있다.

단원미술관은 김해작가와 안산작가의 미술교류전 'Inter-City:경계의 무늬'를 5월 7일까지 전시한다.

또 경기도미술관에서는 2018년 첫 기획전시로 프랑스 벽화 전시 '그림이 된 벽 MUR/MURS, la peinture au-dela du tableau'를 6월 17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매년 5월 안산에서 개최되는 공연예술축제로 연극, 퍼포먼스,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하는 우리나라 대표 거리예술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