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정의 달 5월 전국단위 체육행사 ‘풍성’
단양, 가정의 달 5월 전국단위 체육행사 ‘풍성’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04.30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충북 단양군이 크고 작은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은 5월에 전국단위의 게이트볼과 정구, 탁구, 낚시 등 4개의 다채로운 스포츠를 개최한다.

시작은 오는 12∼13일 치러지는 12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쏘가리협회 주최로 기간산업과 ns 블랙홀, 라팔라, 슈어 캣츠 등 낚시 전문기업을 비롯한 30여 개 기업·단체·언론매체 등이 공동 후원한다.

대회 첫날인 12일엔 연인과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와 공연을 진행하고 본 대회는 13일 단양읍 노동리 여울 구간에서 치러진다.

군 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는 제36회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 게이트볼 대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단양공설운동장에서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0여 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이어 26일부터 27일까지 단양군정구협회 주최로 제36회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장년정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체육회와 충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종목도 26일부터 29일까지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단양을 대표하는 3대 축제 중 하나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단양소백산철쭉제도 5월에 열린다.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5일부터 6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 등지에서 펼쳐지고 '36회 소백산 철쭉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대에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5월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3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역경기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