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 대만 관광객에 인기
경주엑스포공원, 대만 관광객에 인기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4.30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한 달여 간 전년동기 대비 3배 방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를 찾은 관광객들.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의 랜드마크 ‘경주타워’가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대만 단체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대만관광객들이 선택한 단체투어 상품을 이용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작년 동기 대비 320%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월26일부터 4월29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은 대만관광객은 426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1371명이 방문했다. 지난 3월26일 시작된 ‘경주엑스포공원 2018 시즌오픈’ 이래 하루 평균 40여 명의 대만 단체관광객이 매일 방문하고 있는 것이다.

(재)문화엑스포는 대만 단체관광객 등 외국인 단체를 유치하고 있는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연중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두환 사무처장은 “현재 추세라면 올해는 1만여 명 이상이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만 관광객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관광객들이 엑스포공원을 찾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