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크로스오버 뮤직콘서트 무대 올린다
보령, 크로스오버 뮤직콘서트 무대 올린다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04.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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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5월 17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크로스오버 뮤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크로스오버 뮤직이란 기존의 음악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한정된 소재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세계를 합해져서 만들어진 음악으로, 현재는 음악뿐 아니라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에델 라인클랑’, ‘대니 정’과 함께 세종심포닉윈드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에델 라인클랑’은 ‘반짝반작 빛나는 완벽한 소리’라는 의미로 뮤지컬 배우 조형균와 이충주, 클래식 베이스바리톤 김동현, 테너 안세권으로 구성된 팀이다.

미국 한인 2세, 보스턴 버클리음대 출신의 컨템퍼러리 재즈 아티스트 ‘대니 정’은 누구나 쉽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감미로운 발라드와 팝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구사하는 색소폰 연주자다. 그는 한국 뮤지션들과 연주하며 한인 2세 뮤지션들의 국내 데뷔를 이끌어 낸 선도자 역할도 했다.

‘세종심포닉윈드 오케스트라’는 ‘청중과 하나되는 감동의 연주, 관악 연주 발전에 기여한다’라는 모토로 지난 2014년 창단된 국내 최정상의 관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정통 클래식부터 민요, 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인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호응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는 물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명불허전 수준을 보장할 이번 공연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