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감 안상섭·김정수… 안 예비후보로 단일화
경북교육감 안상섭·김정수… 안 예비후보로 단일화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4.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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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상섭 예비후보)
(사진=안상섭 예비후보)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11시 경북교육청 프레스룸에서 김정수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안 예비후보로 두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일련의 사건들로 교추본의 신뢰성이 무너지고 4명의 후보자가 각기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의 단일화 조건을 주장하여 보수후보 단일화가 난관에 봉착해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후보 단일화가 여론조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교육적 철학과 정책토론을 통해서 서로 공감하고 합의를 이루면 충분히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반드시 당선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과 교실이 중심 되는 교육개혁을 이루어 보수 교육의 가치를 지키고 경북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북 아이들의 미래와 280만 경북도민들을 위해서 아름다운 단일화 후보의 선대본부장 직을 맡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꿈꾸는 보수·미래교육을 실현해주고 제가 바라는 교육감상을 구현해 줄 수 있는 분은 오늘 이 자리에 같이 선 안 예비후보”라며 "이제 경북교육의 변혁을 위해 4년을 준비하시고 저의 교육철학에 공감하시는 안 예비후보를 적극 도우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의 보수의 가치와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결단과 양보에 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존경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라며 "반드시 당선되어 경북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