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박사가 올해 노벨평화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동수상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영국 정부 공인 대형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는 29일(현지시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가장 유력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 27일 정상회담을 한 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배율을 1.67배로 예상하면서 2위 이하와 차이를 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엔난민기구(UNHCR)는 나란히 남북정상에 이어 2위 예상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11배의 배율을 기록했다.
이어 이어 카탈루냐의 분리독립을 이끈 카를로스 푸지데몬 전 자치정부 수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란치스코 교황 순으로 기록됐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NHK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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