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26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봄철 기온 상승과 등산 등 야외 활동의 증가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으로 대표되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화도읍 이장단, 노인회 대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3월 와부읍, 4월 수동면에 이어 3번째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으로, 야외 활동 및 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서 돗자리 사용,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기,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줘야 한다.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예방이 최선인 만큼 예방수칙과 시민행동요령을 시민들이 잘 숙지해 실천하도록 하고 특히, 산책로에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경우 풀숲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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