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길서 산림교육전문가 교육 과정 운영
소풍길서 산림교육전문가 교육 과정 운영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04.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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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한국산악회,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는 (사)한국산악회와 산림교육전문가 교육 실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사)한국산악회와 산림교육전문가 교육 실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7일 산림청의 숲길체험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사)한국산악회와 산림교육전문가 교육 실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가 조성·운영하고 있는 ‘소풍길’을 (사)한국산악회에 교육 실습 장소로 제공하고, (사)한국산악회는 많은 시민들이 숲길체험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전문가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숲길체험지도사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 또는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지난해 기준으로 총1,05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숲길, 자연공원 등에 배치되어 산림의 휴양·교육·치유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병용 시장은 “시 소풍길을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의 교육 실습 장소로 활용해 소풍길의 가치 및 기능을 높이고, 많은 시민들이 숲길체험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